제6영도교회 성경일독학교
목. 신약16일차 내비포인트 요13장, 14장, 15장, 16장
드디어 네 번째 유월절이 다가온 목요일 밤에 예수님은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세족식도 하시고 마지막 만찬을 드시며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세우시는 새 언약, 생명의 만찬입니다.
“나는 떠난다. 찾아도 찾지 못한다.” 이미 초막절 설교 때 말씀하신 ‘떠남’으로 시작되는 다락방 강론을 하시며 위로부터 온 자 곧 내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명하십니다.
남아있는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여라. 뭉쳐라. 너희는 하나다. 사랑으로 유지되는 공동체,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 원리,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목숨이라도 바치며 따라가겠다는 베드로는 배신할 거란 말씀을 듣게 됩니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가시는 길을 묻는 도마의 질문에 ‘아버지께로’라고 대답하십니다. 즉 내가 갈 곳과 너희가 갈 곳은 ‘아버지께로’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보여 달라는 빌립의 질문에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신 후 이어서 하나님의 존재양태인 삼위일체를 설명하십니다. 한 분이신데 세 위격, ‘하나 됨’, ‘연합’입니다.
‘초월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현상세계 안으로 들어오셔서 내재(샤켄)하시겠다’ 는 뜻입니다.
★ 예수님의 떠남은 현실이므로 대안으로 다른 분,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하십니다.
다락방에서 일어나 이동하시는 중에 아마 어느 포도나무 밭에 이르렀을 때 “너희들은 성령 안에 거하고 내 안에 거하라. 그리고 서로 연합하라.” 교회 공동체로 발전할 천국의 모형,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하나님 나라의 관계 원리를 강론 하십니다.
이제 예수님은 체포될 것입니다.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가시는 예수님은 ‘떠남’이라는 주제 때문에 대신 오시는 성령님을 기다리라 말씀하십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낼 것이다. 진리의 성령,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