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영도교회 성경일독학교
수. 177일차 포인트 (욥1-5장)
욥기는 족장 시대를 배경으로 해 써진 책이지만 아브라함, 이삭, 야곱 스토리와는 직접 관계가 없으므로 따로 읽습니다.
★ 신앙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심오하게 정돈한 욥기는 신인관계의 중요한 원리들을 주제로 다룹니다.
욥은 당시 동방의 거부였음에도 흠 없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욥의 신앙을 사탄에게 자랑하시자 하나님의 허락 주권아래 사탄의 시험으로 인해 고통이 옵니다.
욥 같은 신앙의 거인도 ‘인과응보’ 즉, 심은 대로 거둔다는 원리에 입각해 하나님을 믿었기에 신앙이 더 성장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 증거는 자녀들이 모여 잔치를 벌인 그 다음날, 혹시 자녀들이 범죄 했을까봐 자녀수대로 번제를 드린 데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욥의 신앙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신앙'이고, 사탄이 볼 때는 '대가를 바라는 신앙'입니다. 소위 이방 종교의 핵심인 ‘기복적 신앙’의 정곡을 건드립니다. 그렇지만 욥은 이어지는 시험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욥의 세 친구가 등장해 순차적으로 세 번의 논쟁을 합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지만, 엘리바스는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징벌이 임했으니 하나님을 의뢰하라고 종용합니다.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보는 사고와 자기 경험에 근거한 논리로 욥을 정죄하며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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